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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푸르스름한 감귤? "동남아같아"…기후변화가 바꾼 제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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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제주 감귤이 노랗게 물들지 못하고 이렇게 푸르스름합니다. 이게 감귤이 맞나 싶어도 단맛은 충분하다는데,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탓에 푸른 감귤이 앞으로 더 흔해질 걸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낮 제주의 감귤밭은 온통 초록입니다.

열매는 이미 따버리고 잎만 남았나 싶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그란 감귤이 매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