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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멕시코에 허리케인 '존' 강타...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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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존'이 멕시코 해안을 강타하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습니다.

멕시코 게레로 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틀라코아치스틀라우아카 지역 내 한 주택에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지난해 허리케인 '오티스'로 큰 타격을 입은 휴양지 아카풀코를 비롯해 주요 항구도시인 라사로 카르데나스 등지에서 시설물 파괴와 지붕 손상 등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광객 수요가 높은 인근 우아툴코 국제공항은 일시 폐쇄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새 전력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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