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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만기 닷새 전 "보증금 못 줘"…이사 갔는데 '황당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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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의 한 민간 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임대사업자인 건설사가 갑자기 돌려줄 돈이 없다고 통보해 왔다는 겁니다.

막막한 세입자들 사연을 하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광역시의 230세대 규모 민간 임대아파트입니다.

최근 이곳 세입자 80세대는 전세 만기일을 닷새 앞두고 황당한 통보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