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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배춧값 폭등에 중국산 수입…농민들 "갈아엎는 것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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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과, 상추에 이어 이번엔 배추대란입니다. 한 포기에 2만 원 넘는 배추가 등장할 정도로 배춧값이 급등했는데요. 김치찌개도 못 끓여먹을 정도라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급히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금요일에 16톤을 들여옵니다.

양이 많지는 않죠. 먼저, 급한 불을 끄고, 다음 달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 상황을 좀 보겠다는 건데요. 과연, 김장철까지 배춧값이 안정될 수 있을지 곽승한 기자가 배추 산지를 찾아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