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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자막뉴스] "본전도 못 찾는다"...수확 앞두고 물벼락에 농민들 '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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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안에 심어진 상추가 생기를 잃은 채 쓰러져 있습니다.

줄기가 그대로 드러났고 윤기가 있어야 할 잎은 물에 잠겼던 탓에 뿌리가 호흡하지 못하면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말라갑니다.

앞서 지난주 충남 논산에 250mm가 넘게 내린 폭우에 일대 하우스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하우스 농가입니다. 흙이 다 마르지 않으면서 발이 푹푹 빠지는데요. 발걸음을 옮기기조차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