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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필담으로 "도와드릴게요"…금거래소 사장 기지로 피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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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자녀를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놀라 골드바를 사러 간 시민이 금거래소 사장의 기지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24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금거래소를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13일 50대 여성 손님 B씨가 허둥거리며 골드바를 구매하려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B씨는 딸을 납치했다는 중국 국적의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통화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