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에는 공기가 제법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무척 선선해졌습니다.
하늘은 어느새 높고 파란 가을 하늘로 변했는데요.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파란 그림 같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법처럼 찾아온 선선한 날씨.
비가 그친 뒤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고 하늘은 높고 파란 가을 하늘로 변했습니다.
서울은 오후 한때 마치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청명한 하늘이 펼쳐졌고, 가시거리는 무려 50km에 육박했습니다.
강 건너 건물이 금세라도 손에 닿을 듯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쾌청한 날씨는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을 때 나타나는 데 예쁜 가을 풍경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펼쳐졌습니다.
반쯤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지만 시야가 탁 트인 가운데 먼 산까지 뚜렷이 보이는 화면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대급 호우가 쏟아졌던 남해안에도 비가 그친 뒤 그림 같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뭉게뭉게 떠 있는 하얀 구름이 마치 솜털을 붙여 놓은 듯 가깝게 느껴집니다.
가을 하늘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풍경이 나타납니다.
제주도 옹포항 부근도 비교적 맑고 파란 하늘에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이례적 9월 폭염과 200년 만의 기록적 폭우를 보내고 나서야 뒤늦게 찾아온 '늦깎이 가을'
모처럼 찾아온 맑고 파란 하늘은 시민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서옥자 / 인천 서구 :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이 너무 예쁘고 좋아요. 정말 가을 날씨예요.]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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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공기가 제법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무척 선선해졌습니다.
하늘은 어느새 높고 파란 가을 하늘로 변했는데요.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파란 그림 같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법처럼 찾아온 선선한 날씨.
비가 그친 뒤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고 하늘은 높고 파란 가을 하늘로 변했습니다.
[조승현 / 구리시 교문동 :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 타러 나왔는데요 바람이 선선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 같습니다. 자전거 타기 너무 좋습니다.]
서울은 오후 한때 마치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청명한 하늘이 펼쳐졌고, 가시거리는 무려 50km에 육박했습니다.
강 건너 건물이 금세라도 손에 닿을 듯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쾌청한 날씨는 찬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을 때 나타나는 데 예쁜 가을 풍경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펼쳐졌습니다.
강원도 울산바위 부근의 하늘.
반쯤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지만 시야가 탁 트인 가운데 먼 산까지 뚜렷이 보이는 화면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대급 호우가 쏟아졌던 남해안에도 비가 그친 뒤 그림 같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뭉게뭉게 떠 있는 하얀 구름이 마치 솜털을 붙여 놓은 듯 가깝게 느껴집니다.
맑은 하늘이지만 거제 부근 남해안 섬 지역에 위치해 몽환적 풍경이 연출되는 한려해상.
가을 하늘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풍경이 나타납니다.
제주도 옹포항 부근도 비교적 맑고 파란 하늘에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이례적 9월 폭염과 200년 만의 기록적 폭우를 보내고 나서야 뒤늦게 찾아온 '늦깎이 가을'
기후변화로 날씨를 종잡을 수 없는 요즘 한반도를 뒤덮은 찬 공기가 계절의 시계를 완전히 가을로 되돌릴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모처럼 찾아온 맑고 파란 하늘은 시민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서옥자 / 인천 서구 :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이 너무 예쁘고 좋아요. 정말 가을 날씨예요.]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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