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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자막뉴스] "내 얼굴이 왜 여기에..." 강의실 앞 나눠주던 '동의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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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졸업생인 A 씨는, 마지막 학기였던 지난 5월 한 교양수업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날 수업은 방위사업청이 주최한 '국방기술 활용 창업 경진대회' 설명회로 대체됐는데, 강의실 앞에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식에는 이미 동의한다고 표시돼 있었고, 수업에 출석하려면 서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짜고짜 설명회를 듣는 학생들을 촬영까지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