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튜버의 전시작품에 낙서한 남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 전시된 네덜란드 출신 한국 여행 유튜버 바트 반 그늑튼의 서울 지도 그림에 낙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여성의 신원을 확보했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남성도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작품인지 모르고 낙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작품의 작가인 바트 반 그늑튼은 범행이 발생한 날 SNS 등을 통해 작품 훼손 사실을 알리고, 전시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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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작품인지 모르고 낙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작품의 작가인 바트 반 그늑튼은 범행이 발생한 날 SNS 등을 통해 작품 훼손 사실을 알리고, 전시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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