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당일까지 용의자 추적…순찰 강화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당일까지 용의자 추적…순찰 강화

경기 성남시 야탑역 일대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용의자를 경찰이 엿새째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한 인터넷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오늘(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서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작성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성남시와 합동으로 집중 순찰을 벌이는 등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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