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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스리랑카 대선 좌파 야당 후보 승리...사상 첫 2차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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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2년여 만에 처음 실시된 스리랑카 대선에서 좌파 야당 후보 아누라 디사나야케 인민해방전선(JVP) 총재가 승리했습니다.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 22일 대선 2차 개표 결과 디사나야케 총재가 42.3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사나야케 후보는 1차 개표 결과 39.5%로 1위를 차지했지만,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스리랑카 선거 사상 처음으로 2차 개표를 거쳐 당선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