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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턱없는 공사비에 입찰 '외면'…세계U대회 경기장 착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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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년 충청권에서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가 열리는데, 경기장을 짓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지만 턱없이 낮은 공사비로 발주하면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대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의 한 공터. 2027년 치러지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테니스 경기장이 들어설 부지입니다.

정부가 당초 책정한 건설비는 559억 원. 충남도가 요구한 공사비 777억 원에 비해 200억 원 이상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