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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다 썩어버리지, 물 먹었는데"…작물 삼킨 비바람에 농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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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만 농작지 1896㏊ 피해

서산 산사태로 주민들 이사 가기도

[앵커]

농가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비바람에 쓰러졌고, 밭에도 물이 들어차면서 농민들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충남 서산의 일부 주민들은 살던 집도 떠나야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농작물 모종과 각종 농기구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잠긴 겁니다.

고구마를 재배하던 농민들도 농사를 망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