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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경남 밤까지 강한 비…"최대 150mm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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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서울은 일찌감치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경남 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남 거제 등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남과 경북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구름 영상을 보시면 오후부터 이렇게 저기압이 남해안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저기압이 경남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는 오늘 밤 자정 무렵까지는 이들 지역에 최대 1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안으로는 내일까지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에는 오늘 가을이 성큼 찾아왔는데요.

절기상 추분인 내일은 남부지방도 아침 공기가 한결 선선해지겠고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6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 보이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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