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에 도로가 침수되거나 차가 미끄러져 충돌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험한 빗길 운전, 운전자들이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정현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앞부분이 너덜너덜해져 새빨간 불이 붙은 차.
다른 운전자들은 엉금엉금 해당 차량을 피해 차를 몹니다.
아침 8시쯤, 수도권 외곽 고속도로 성남요금소 부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부산 도로 곳곳은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흙탕물로 차들은 아예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고,
답답한 몇몇은 우산을 들고 나와 차를 뒤에서 밀면서 이동하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빗길.
운전자들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10명 중 4명가량이 감속 운행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답하는 실정입니다.
폭우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엔 50%까지 감속해야 한다는 것이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감속 운행 기준입니다.
차량 침수에 대비한 수칙을 알아두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폭우가 내릴 때는 지하차도를 비롯해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돌아서 가야 하고, 진입 통제 도로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한수민
디자인;지경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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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위험한 빗길 운전, 운전자들이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정현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앞부분이 너덜너덜해져 새빨간 불이 붙은 차.
다른 운전자들은 엉금엉금 해당 차량을 피해 차를 몹니다.
아침 8시쯤, 수도권 외곽 고속도로 성남요금소 부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 편도 5개 차로 중 1차로에서 주행하던 차가 미끄러져서 3차로 우측 방호벽을 충격했던 겁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부산 도로 곳곳은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흙탕물로 차들은 아예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고,
답답한 몇몇은 우산을 들고 나와 차를 뒤에서 밀면서 이동하기까지 합니다.
[박정빈 / 부산 괘법동 : 위험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차가 고장이 났고 뒤에 차가 쭉 밀려있었거든요.]
이처럼 위험천만한 빗길.
운전자들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10명 중 4명가량이 감속 운행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답하는 실정입니다.
노면이 젖어 있으면 최고속도 제한의 20%를 감속하고,
폭우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엔 50%까지 감속해야 한다는 것이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감속 운행 기준입니다.
차량 침수에 대비한 수칙을 알아두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폭우가 내릴 때는 지하차도를 비롯해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돌아서 가야 하고, 진입 통제 도로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차가 이미 물에 잠겨 시동이 꺼졌다면, 엔진 등에 물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만큼, 견인해 정비를 마친 뒤 운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한수민
디자인;지경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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