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인섬뉴스] 즐길거리 풍성…영종 주민 화합의 장

【앵커】
이번에는 영종도로 가보겠습니다.
영종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영종 주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 준비로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했다고요?

[영종도-김정형 통신원]

네, '영종 주민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 하늘 구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 먹거리마당 등이 마련되어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영종역사관도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체험을 진행하며 영종도의 역사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플리마켓 부스는 인천 중구 경제산업과와 협업하여 풍성하게 진행되었으며, 주민들과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는데요.

특히 영종도의 특산품으로 영종도 바닷가에서 주운 유리조각들이 파도와 모래 속에서 세월이 흐르며 아름다운 장식품으로 변한 '씨글라스'가 주목받았습니다.

[김진미 / 영종주민 : 주민의 날 행사를 참여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요. 오늘 주민들이 같이 보여주신 공연도 봤는데 너무 잘하셔서 굉장히 즐겁게 관람했고요.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영종구의 분구를 기다리게 되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구민 표창과 축사,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기념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고전무용, 우쿨렐레, 장구공연, K-pop 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인천 중구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전통타악그룹, 그리고 시네마 천국 & 뮤지컬 콘서트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주민들의 주도적인 행사 운영과 뜨거운 호응 속에 하나로 단합되는 영종 주민의 날이었습니다.

영종도에서 OBS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김정형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