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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폭염 꺾는 '가을 폭우'…주말까지 300㎜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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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꺾는 '가을 폭우'…주말까지 300㎜ 집중호우

[앵커]

이례적인 가을 폭염은 오늘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면서 물러났습니다.

주말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보여서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서울에도 조금 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 폭염이 누그러들겠습니다.

다만 여름의 장마철처럼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고요.

붉은색으로 보이는 곳들이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들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전남과 영남 곳곳과 제주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동해안에 300mm 이상, 제주 산지에 250mm 이상의 마치 폭포 같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영남해안에 20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남부지방에 150mm 이상이 내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8도, 춘천 26도, 대전 29도 등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남부 지방도 전주와 광주 30도, 대전 29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내일 열대저압부 세력으로 남해안에 접근할 걸로 예상돼 제주와 남부 지방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 주변 접근은 피하시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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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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