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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날씨] 전국 강한 비·시간당 30~60㎜…물러나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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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강한 비·시간당 30~60㎜…물러나는 폭염

[앵커]

오늘부터 전국에 가을장마가 시작되겠고, 늦더위의 기세도 완전히 꺾이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 튼튼한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늦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 폭우처럼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 보시면, 붉은색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대가 제주와 호남 지방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론 호우 특보 발효 중이고요.

시간당 5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에 최대 300mm 이상, 제주 산지에 최대 25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주로 오전부터,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시간당 30~60mm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며 늦더위의 기세도 꺾였습니다.

폭염특보는 제주를 제외하고 전부 해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서울 28도, 대전과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5, 6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주말에는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선선한 가을 공기가 느껴지겠는데요.

특히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1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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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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