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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와글와글 플러스] "다 보고 있다" 대낮 길거리 도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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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공원에 모여 돈 걸고 화투나 장기 하는 모습 간혹 볼 수 있죠.

어르신들이 소액으로 여가를 즐긴다면 몰라도 대낮에 버젓이 도박판 벌이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데요.

바로 이렇게 됩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 함께 보시죠.

서울의 한 길거리 쉼터에 빙 둘러앉은 사람들을 CCTV 관제센터 요원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도박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보니 화투장도 아닌 포커 카드가 보이네요.

지폐를 빠르게 세는 손놀림에, 주의를 두리번거리는 사람까지, 뭔가 예사롭지 않죠?

경찰도 일망타진, 검거 준비를 하고요.

사복으로 갈아입고 현장을 급습합니다.

슬그머니 자리를 뜨는 남성, CCTV로 다 보고 있거든요?

얼마 못 가 체포됐고요.

도박과 도박 방조 혐의로 5명 입건됐는데, 판돈으로 70만 원이 오간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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