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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분주하게 오가는 돈…CCTV에 생중계된 '길거리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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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길거리에서 도박을 하던 사람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사방에 지켜보는 눈이 있었던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경찰 관제센터에 생중계된 대낮 길거리 도박'입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의 한 골목입니다.

사람들이 쉼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포커 카드와 현금이 분주하게 오가는 게 보입니다.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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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일부 사람들은 혹시 경찰이 오는 건 아닌지 주위를 살피기도 하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이들이 도박을 하는 모습은 경찰CCTV관제센터의 매서운 눈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도박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을 급습해 도박에 가담한 사람들을 체포한 뒤 증거물까지 확보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도박에 가담했던 남성 1명이 근처에 있다가 슬쩍 달아나려 했으나 관제센터 요원의 연락을 받고 뒤쫓아간 경찰에 얼마 가지 못하고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도박을 하다 체포된 사람은 모두 5명, 이들이 갖고 있던 판돈은 70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한번 걸릴 것 같더라, 지속적으로 단속이 필요하다" "소득 적고 판돈 크면 일시적 오락 아니고 도박이 맞다" "도박은 손 놓고 구경하는 것도 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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