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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레바논 삐삐 폭발로 이란대사 실명"…이란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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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삐삐) 수백 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동시에 폭발했을 때 모즈타바 아마니 레바논 주재 이란대사가 크게 다쳐 실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건 직후 이란 매체들은 아마니 대사가 부상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 대원 2명은 아마니 대사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며 다른 쪽 눈도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