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만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6시 50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미사일 기종 등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2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어 다음날에는 관영매체를 통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도발과 무력시위 빈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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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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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만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6시 50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은 약 400km를 비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미사일 기종 등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2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어 다음날에는 관영매체를 통해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도발과 무력시위 빈도를 높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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