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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합참 "북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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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13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엿새 만에 또다시 무력 도발을 벌인 겁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고승연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한 게 언제입니까?

[리포트]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한 건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6일 만입니다.

우리 군은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북한 탄도미사일의 종류와 궤적, 제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13일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도 처음으로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00여대가 넘는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하며 무력 도발 가능성을 예고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압록강 일대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3천여 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해 수해 복구 작업 등으로 도발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다 9월 초 오물 풍선을 대거 남한으로 날려보내는 등 도발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와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오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으로 대응해왔습니다.

군 안팎에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을 감행할 거란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보도국에서 TV조선 고승연입니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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