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건수, 5년 사이 55% 증가
통행료 미납 상위 10명, 3천9백여만 원 미납
고의적 미납자 미납료 수납률 48% 불과
[앵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상습적으로 가장 많이 미납한 사람은 통행료 562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한 경우가 5년 새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행료 미납 사례는 1억1643만 건에 달했습니다.
상습 체납자도 많았습니다.
통행료 미납자 상위 10명이 미납한 경우가 6,464건!
이들이 미납한 금액을 합하면 3923만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상습적으로 가장 많이 통행료를 내지 않은 사람의 누적액은 561만 9천 원이었습니다.
일반차로 무단 통과, 단말기 미부착 등 부정한 방법으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부가통행료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2019~2023년 사이 5년간 445만2천 건에 대해 1,077억 원이 부과됐는데 도로공사가 수납한 금액은 절반이 안 되는 521억 원에 그쳤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고 엄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김민경
디자인;임샛별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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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상습적으로 가장 많이 미납한 사람은 통행료 562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한 경우가 5년 새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행료 미납 사례는 1억1643만 건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납 금액으로 보면 51.6%, 263억 원 늘었습니다.
상습 체납자도 많았습니다.
통행료 미납자 상위 10명이 미납한 경우가 6,464건!
이들이 미납한 금액을 합하면 3923만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상습적으로 가장 많이 통행료를 내지 않은 사람의 누적액은 561만 9천 원이었습니다.
서울~부산 요금소 구간을 137차례 왕복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일반차로 무단 통과, 단말기 미부착 등 부정한 방법으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부가통행료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2019~2023년 사이 5년간 445만2천 건에 대해 1,077억 원이 부과됐는데 도로공사가 수납한 금액은 절반이 안 되는 521억 원에 그쳤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고 엄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정아입니다.
영상편집;김민경
디자인;임샛별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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