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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씨가 말랐다"...달라진 한국 상황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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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송이 산지로 꼽히는 강원도 양양.

하지만 올해는 버섯 판매점마다 양양 송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계속된 기록적인 폭염에, 송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송이는 적당한 습도와 함께 20도 안팎 기온이 유지돼야 잘 자라는데, 이달 초 양양 지역 기온은 최근 3년 평균보다 2도 이상 높았습니다.

[윤광옥 / 송이 채취 농민 : 30년 동안 송이를 캐러 다녔는데요. 여태까지 이렇게 늦게까지 안 나온 적은 없었어요.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