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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수확 앞둔 논이 '쑥대밭'...분노로 들끓은 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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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논에 콤바인 대신 트랙터가 등장했습니다.

알알이 잘 익어 고개를 숙인 벼를 사정없이 갈아엎습니다.

3,000㎡ 논이 30분 만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10개월째 추락하는 쌀값.

지난해 10월 21만7천 원이었던 80kg 쌀 한 가마 가격이 지난달 17만7천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쌀값 폭락으로 벼를 수확해도 농민들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써 키운 벼를 이렇게 갈아엎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