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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서울 한낮 33℃, 추석 연휴 이례적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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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입니다.

오늘 오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기도 했는데요,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보령 34,1도, 서울은 32.2도까지 올랐습니다.

더위 속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제주도에 최고 40mm, 영남 해안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 내륙에는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추석날 성묘길 가시는 분들은 빗길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날이 점차 개면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뜬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역별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을 살펴보면요.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7분부터 밝은 달이 떠오르겠고, 대전은 오후 6시 14분, 광주 오후 6시 15분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례적인 9월 폭염은 연휴 내내 이어지다 주 후반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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