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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영상] "한여름같이 더워요" 9월 초입 지났는데 왜 이렇게 더울까? 추석 연휴에도 30도 넘게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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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인데도 한낮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추석 연휴에도 한낮 기온 30도 내외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9월 초순도 다 끝났는데, 한낮 늦더위는 좀처럼 풀릴 기미가 안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0일에는 2008년 폭염특보제 도입 이후 서울에 '9월 폭염경보'가 처음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9월 상순 평균 기온과 최고 기온은 각각 26.6도와 32.6도로, 예년보다 각 3.8도, 4.0도가 높았으며 최고 기온의 경우 9월 이후에도 지속해 30도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 9일 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존 기록은 89년 전인 1935년의 9월 8일이었습니다.

무더위가 안 물러났던 이유는 고기압과 남동풍 때문입니다. 한반도 주변 대기 중상층엔 따뜻한 고기압이 버티고 있고, 하층에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불어와 열기가 좀처럼 못 빠져나가는 겁니다. 비가 오면서 중부지방 기온은 잠시 내려가겠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정다운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양현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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