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만나고 싶어요"…서울역에 귀성객 '발길'
[앵커]
오늘(15일) 추석 연휴 둘째날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귀성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역에는 오후 시간대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최진경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접어든 지금, 이곳은 여전히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어깨에는 배낭을 메고, 한 손에는 캐리어를 끈 채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역을 앞둔 마지막 휴가에 고향길에 나서는 군인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현수 / 해군> "경남 창원으로 갑니다. 이제 곧 전역이라서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가족들 빨리 보고 싶고 또 맛있는 것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레임은 모두 같았습니다.
<전원교·전의섬·전온건 / 강원 강릉시> "저희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까 1년에 두 번 정도 보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부모님 하고 맛있는 저녁 먹고 소주도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못 나눴던 대화 나누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오늘(15일) 오전 8시 기준 전체 예매율은 79.4%를 기록했습니다.
하행선 노선별로 살펴보면 경부선 96.2%, 호남선 97.2%, 전라선 98.3%, 강릉선 97.4%를 나타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35만 2천 석을 공급하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평소의 약 107% 수준인 208만 4,000석이 공급됩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을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해 비상대기 열차 등을 분산 배치하면서 운행 지연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추석 #연휴 #둘째날 #귀성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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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추석 연휴 둘째날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귀성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역에는 오후 시간대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접어든 지금, 이곳은 여전히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어깨에는 배낭을 메고, 한 손에는 캐리어를 끈 채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쥐고 설레는 마음과 함께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분들이 많았는데요.
전역을 앞둔 마지막 휴가에 고향길에 나서는 군인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현수 / 해군> "경남 창원으로 갑니다. 이제 곧 전역이라서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가족들 빨리 보고 싶고 또 맛있는 것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또 서울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역귀성에 나선 가족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레임은 모두 같았습니다.
<전원교·전의섬·전온건 / 강원 강릉시> "저희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까 1년에 두 번 정도 보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부모님 하고 맛있는 저녁 먹고 소주도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못 나눴던 대화 나누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오늘(15일) 오전 8시 기준 전체 예매율은 79.4%를 기록했습니다.
상행선은 64.1%, 하행선은 94.8%로 여전히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이 더 많았는데요.
하행선 노선별로 살펴보면 경부선 96.2%, 호남선 97.2%, 전라선 98.3%, 강릉선 97.4%를 나타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35만 2천 석을 공급하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평소의 약 107% 수준인 208만 4,000석이 공급됩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을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해 비상대기 열차 등을 분산 배치하면서 운행 지연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추석 #연휴 #둘째날 #귀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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