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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날씨] 서울 등 폭염특보 확대·강화...'랍스터' 뜬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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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서울에는 사흘 만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때아닌 가을 폭염 속 석촌호수를 찾은 반가운 손님이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9월에 찾아온 늦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석촌호수에는 유쾌한 조형물이 설치됐다고요?

[캐스터]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거대한 랍스터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마치 야외 미술관에 온 것 같은데요, 공원을 지나는 시민들도 신기한 듯 구경을 하는 모습입니다.

보통 추석 연휴 하면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떠오르지만, 올해는 아직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에는 사흘 만에 다시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졌고, 그 밖의 서쪽 지역에도 특보가 확대 강화했습니다.

현재 서울은 29.7도까지 올랐는데요. 한낮에는 31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서울은 지난 12일,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해제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진건데요,

9월 중순에 이렇게 많은 지역에 특보가 내려진 건 이례적인 경우로, 연휴 내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1도, 광주와 대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강릉 24도, 포항 27도 등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울산에도 최고 100mm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에는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내륙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연휴 초반 빗길 운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내내 이례적인 폭염과 함께 곳곳에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하지만 추석 당일에는 점차 하늘이 갤 것으로 보여서 다행히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태풍은 중국을 향하지만 당분간 남해 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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