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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서울요금소 가보니…535만대 이동 '본격 정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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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가 길어 마음도 넉넉한 명절입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또 그동안 못했던 여행도 즐기면서 팍팍한 일상은 잠시 잊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고향가는 길 교통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태영 기자,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오후 6시를 넘어 수도권부터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도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정체가 풀리면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정체가 해소된 상황입니다.

다만, 영동고속도로 인천과 강릉 방향은 양방향 모두 차량이 서행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35만대가 이동하고, 귀성길 정체는 잠시후 저녁 8시쯤 완전히 풀린다고 밝혔습니다.

박인선 / 서울시 송파구
"부모님한테 (아이가) 얼마나 컸는지 보여드리고 싶고. 그리고 아기가 이제 말문이 막 (트여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제 막 하기 시작해서"

정예은 / 경기도 김포시
"{누가 제일 보고 싶어요 가족중에?} 할머니. 할머니한테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어요.)"

연휴 둘째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60만대가 늘어난 596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류태영입니다.

류태영 기자(rootyo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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