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보시면 답답하시겠지만, 이번 휴일만이라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함께 훌훌 날려보내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번 연휴에는 모두 37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귀성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헬기를 탄 신유만 기자가 하늘에서 귀성길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300m 상공에서 내려다 본 경기도 성남 일대입니다.
오락가락하는 비에 서울공항 활주로가 촉촉히 젖었고, 산봉우리들은 구름에 가렸습니다.
정자동 빌딩숲 옆으론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데, 공장과 사무빌딩의 텅 빈 주차장들이 연휴의 시작을 알립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에 다다르자, 쏟아져 나온 차량들로 거북이 걸음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모두 3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616만 명, 지난해 추석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입니다.
궂은 날씨에 답답한 도로지만, 고향 가는 발길은 그래도 즐겁고 설렙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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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거 보시면 답답하시겠지만, 이번 휴일만이라도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함께 훌훌 날려보내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번 연휴에는 모두 37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귀성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헬기를 탄 신유만 기자가 하늘에서 귀성길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300m 상공에서 내려다 본 경기도 성남 일대입니다.
오락가락하는 비에 서울공항 활주로가 촉촉히 젖었고, 산봉우리들은 구름에 가렸습니다.
정자동 빌딩숲 옆으론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데, 공장과 사무빌딩의 텅 빈 주차장들이 연휴의 시작을 알립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에 다다르자, 쏟아져 나온 차량들로 거북이 걸음이 시작됩니다.
현재 시각은 오후 5시입니다. 뻥 뚫린 버스전용차로와 달리 일반 차로는 벌써부터 답답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모두 3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616만 명, 지난해 추석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입니다.
궂은 날씨에 답답한 도로지만, 고향 가는 발길은 그래도 즐겁고 설렙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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