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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해외로 떠나요"‥긴 연휴에 인천공항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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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 이번 연휴가 직장인들은 휴가를 내면 9일까지 쉴 수 있는 긴 연휴라 해외로도 많이 가실 텐데요.

이번엔 인천국제공항 가보겠습니다.

송재원 기자, 출국장에도 사람들이 많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제가 하루종일 이곳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데, 사람들 발길이 종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옆으로는 이렇게 비행편이 빼곡하게 적힌 전광판이 보이실 텐데요.

항공사별로 탑승 수속을 하려는 사람들로 혼잡한 상태이고, 반대편 카운터에도 짐을 부치고 직원에게 안내를 받는 여행객들도 보입니다.

16년지기 친구들의 첫 여행부터 4살 아기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까지 저마다 연휴 계획이 다양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소희·양아름]
"방콕으로 가요. 돈을 좀 모아서 일정을 맞춰서 어디 갈까 고민을 했는데 방콕이 제일 나은 것 같아서. <일단 안전하게 잘 다녀오고 싸우지 말기로.>"

[김진필·조희애·김재이]
"베트남 다낭 가려고 하고 있어요. 수영도 하고요 좀 덥기는 하지만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가지려고요. (아이가) 이번이 두 번째 여행인데 잘 다녀서 오늘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수영하고 싶어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이용객은 120만 명이 넘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2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하고,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21만 3천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역대 추석 연휴 중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이건 일본과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노선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공사 측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출국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차장 혼잡도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허원철 / 영상편집: 박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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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주영, 허원철 / 영상편집: 박초은 송재원 기자(jw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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