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고향으로…연휴 하루 전 귀성 행렬 '북적'
[앵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귀성객으로 붐비기 전에 하루 먼저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 계실 겁니다.
서울역은 일찌감치 귀성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퇴근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귀성객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연휴 하루 전이지만 이곳 역사 안은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귀성길에 나선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유진 / 서울 서초구> "키우는 강아진데 추석 연휴 동안 혼자 놔두거나 맡길 수 없어서 같이 내려가게 됐어요. 강아지 데려오는 거를 썩 내켜 하지 않으셨는데 요즘엔 깨비 안부도 물어보고 오는 거 기다리고 계셔서 가족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열차 편은 빠르게 매진되고 있습니다.
하행선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이 96.9%로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고요.
전라선 94.1%, 호남선 92.6%, 강릉선 90.0%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레일은 이른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위해 평소보다 열차 좌석을 늘려 오늘 하루 34만 4천 석을 공급합니다.
또 오늘부터 엿새 동안을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해 역사 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열차 내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예매 현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아직 예매 안 하신 분들은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홍수호]
#추석 #명절 #귀성길 #서울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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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귀성객으로 붐비기 전에 하루 먼저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 계실 겁니다.
서울역은 일찌감치 귀성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퇴근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귀성객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연휴 하루 전이지만 이곳 역사 안은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습니다.
양손에 가방과 선물 꾸러미를 든 시민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열차에 올랐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귀성길에 나선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유진 / 서울 서초구> "키우는 강아진데 추석 연휴 동안 혼자 놔두거나 맡길 수 없어서 같이 내려가게 됐어요. 강아지 데려오는 거를 썩 내켜 하지 않으셨는데 요즘엔 깨비 안부도 물어보고 오는 거 기다리고 계셔서 가족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열차 편은 빠르게 매진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상행선 열차 예매율은 74.4%로 조금 여유가 있지만, 하행선의 경우 93%로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하행선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이 96.9%로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고요.
전라선 94.1%, 호남선 92.6%, 강릉선 90.0%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레일은 이른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위해 평소보다 열차 좌석을 늘려 오늘 하루 34만 4천 석을 공급합니다.
전체 연휴 동안에는 평소 좌석의 107% 수준인 208만 4천여 석을 제공합니다.
또 오늘부터 엿새 동안을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해 역사 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열차 내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예매 현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아직 예매 안 하신 분들은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홍수호]
#추석 #명절 #귀성길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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