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경찰 눈썰미에 딱 걸린 '짝퉁'…'2만 원' 가짜 번호판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만 원짜리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닌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방글라데시 국적의 20대 유학생 A 씨는 지난 7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가짜 번호판을 부착한 같은 국적의 유학생 B 씨 소유 승용 차량을 무면허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순찰을 하던 노형지구대 경찰이 과태료를 내지 않아 수배된 차량임을 확인해 적발했는데요.

수사 과정에서 앞 번호판 음각에 입체감이 없는 사실에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뒷번호판과 대조를 벌여 앞 번호판이 정교하게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 씨는 속도위반 등으로 과태료 총 160만 원을 체납해 지난 2월 앞 번호판이 영치되자 중국 쇼핑몰에서 2만 원에 동일한 번호판 제작을 의뢰해 지난 3월부터 위조된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을 몰고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 서부경찰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