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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거짓 선전에 속아" 북송 재일교포, 北 상대 손배소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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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상낙원'이라는 거짓 선전에 속아 북한에 갔다가 탈출한 재일교포들에게 북한 정부가 1억 원씩 배상하라는 우리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북송 재일교포에 대한 첫 판결로 의미가 큽니다만, 현실적으로 배상을 받아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송 교포를 싣고 오가던 만경봉호가 일본 오사카항에 들어서자, 재일교포들이 시위를 벌입니다.

대한뉴스 (1975년)
"만행을 규탄하고 승무원을 가장한 만경봉호 공작원들이 오사카항에 상륙하는 것을 항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