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로 처벌해달라"…동창생 폭행 피해자 공소변경 요청
부산으로 여행을 갔다가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에 대해 피해자 측이 더 높은 형량으로 처벌되도록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어제(1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열린 중상해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의자 A씨에 대해 살인미수 또는 상습특수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의자는 과거에도 폭력을 저질러 처벌받았고 또 범행 당시 일부러 피해자를 테이블에 부딪치게 하는 등 고의성이 있어 죄명을 변경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관련 법리검토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며 추가 공판 기일을 잡았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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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열린 중상해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의자 A씨에 대해 살인미수 또는 상습특수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의자는 과거에도 폭력을 저질러 처벌받았고 또 범행 당시 일부러 피해자를 테이블에 부딪치게 하는 등 고의성이 있어 죄명을 변경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관련 법리검토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며 추가 공판 기일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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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중상해 #살인미수 #상습특수중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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