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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밀착카메라] 명절 앞두고 "일감도 희망도 없어"…막막한 일용직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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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일감 받지 못하고 돌아가야

건설 경기 침체에 건설사 부도도 잇따라

소규모 인력사무소들도 '폐업 위기'

[앵커]

새벽 5시, 서울 남구로역 인력시장이 열릴 때면 인도를 넘어 차도까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로 가득해집니다.

요즘 건설 경기가 얼어붙다보니 일용직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생계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라는데, 밀착카메라 송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트기 전 어두운 새벽.

조끼를 입고 가방을 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새벽 5시가 조금 안 된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