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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협의체' 성사될까…"전공의에 명분 주자" 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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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이 내용 더 짚어보겠습니다.

Q.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할 의사 단체는?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어제(10일) 오후 14개 의료단체에게 보낸 공문 자세히 보겠습니다. 수신처, 받는 곳이죠. 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수련병원협회, 빅5 병원 포함해서 14개의 단체가 적혀 있는데 저희가 14개 단체에 다 물어봤는데요. 참여하겠다고 공개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다 답변 안 했다는 거죠. 다만 두 곳만 긍정적으로 논의한다는 입장이라고 했고요. 또 오늘 밤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몇몇 의료단체장들 만나거나 통화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유동적이기는 합니다. 다만 의료대란 7개월 동안 핵심 당사자인 의대생과 전공의가 빠진 협상 테이블은 내부 갈등만 키웠다는 게 의료계의 목소리거든요. 그래서 의료단체가 협의체를 참여하겠다 이런 것조차도 조심스러워하는 건 전공의와 의대생을 의식하는 걸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