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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8월 취업자 12.3만 명↑...'제조업·건설업' 일자리 부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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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이달까지 건설업체 22곳이 도산이라는 늪에 빠졌습니다.

이미 지난해 부도 업체 수 21곳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회생을 포기하고 아예 문을 닫는 건설사도 늘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종합건설사 폐업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이상 늘었는데요.

반면 종합건설사 신규 등록은 1년 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폐업 신고한 곳보다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