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의료대란 우려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문제를 두고, 의제 제한 없는 논의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에는, 기존 대책을 되풀이한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추석 연휴 전엔 어려울 거란 관측이 높아지자,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논의는 제외하겠다는 건 사실상 의료계 참여를 원천봉쇄하는 것이라며 3가지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의제 제한 없는 논의와 합리적 추계를 통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한 겁니다.
한동훈 대표를 향해선 말뿐인 중재 대신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중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말 정치가 아닌 결과 정치가 여당 정치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용산을 찾아 대통령의 해결 의지 확답부터 받아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밝힌 추석 연휴 응급의료대책을 두고도 박한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긴 연휴 동안 혹시라도 아프진 않을까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왜 온 국민을 이런 불안 속에 빠뜨립니까. 정치인들의 자존심도 좋지만 국민의 생명, 안전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여전히 의료계 참여 없인 협의체를 띄우는 게 의미 없다는 입장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임종문
디자인;지경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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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의료대란 우려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문제를 두고, 의제 제한 없는 논의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에는, 기존 대책을 되풀이한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추석 연휴 전엔 어려울 거란 관측이 높아지자,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논의는 제외하겠다는 건 사실상 의료계 참여를 원천봉쇄하는 것이라며 3가지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의제 제한 없는 논의와 합리적 추계를 통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한 겁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2025년도 의대 정원 조정 문제를, 제한을 두고 하는 건 의료계가 지금 참여할 수 있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거 아닌가.]
한동훈 대표를 향해선 말뿐인 중재 대신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중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말 정치가 아닌 결과 정치가 여당 정치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용산을 찾아 대통령의 해결 의지 확답부터 받아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밝힌 추석 연휴 응급의료대책을 두고도 박한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발표된 대책을 재탕한 데다, 한시적으로 의료 수가를 올리더라도 결국 국민이 내야 할 돈인 만큼 임시방편일 뿐이란 주장입니다.
긴 연휴 동안 혹시라도 아프진 않을까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왜 온 국민을 이런 불안 속에 빠뜨립니까. 정치인들의 자존심도 좋지만 국민의 생명, 안전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여전히 의료계 참여 없인 협의체를 띄우는 게 의미 없다는 입장입니다.
의료계 설득을 위한 별도 물밑 접촉도 이어가면서 정부의 태도 변화를 계속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임종문
디자인;지경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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