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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오 앵커 한마디]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경제 낙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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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경제부총리 : 가계 부채에 대한 관리는 안정적으로 되고 있지만, 최근에 주담대가 증가 속도에 대해선 저희가 이건 경계 의식을 가지고 보고 있다…]

오늘 발표된 8월 가계 대출은 9조원 넘게 폭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역대 최대였습니다.

경제 수장은 이 점을 언급하면서도, 가계 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제결제은행은 가계 부채가 한국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얼마 전 대통령도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고 했는데, 그다음 날부터 그 말을 뒤집는 듯한 지표들이 발표됐고, 국책 연구기관도 내수 부진을 꼬집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경제는 심리이고, 낙관론의 긍정적 측면도 있다지만…

피부로 느끼는 건 왜 이렇게나 다를까요?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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