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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응급차에 꽉 막힌 도로가 '활짝'…경찰 도움에 의식불명 22개월 아기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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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었던 22개월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꽉 막힌 도로를 활짝 열며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받았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서울 마포대교 남단을 지나던 부모는 아기가 40도 넘는 열경련을 일으키자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퇴근 시간대 차량정체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는데 10분 넘게 소요됐고, 부모는 마포대교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던 교통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