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넥슨家 5조 원대 상속세 '완납'...세수 4천억원 증가 [앵커리포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넥슨 총수 일가가 무려 5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모두 냈습니다.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이 2022년 2월 사망한 지 약 2년 6개월 만인데요.

약 10조 원을 상속받은 배우자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과 두 딸은 5조 원대 상속세를 부과받아,

삼성가에 이어 국내에서 둘째로 많은 상속세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유 의장 일가는 상속세 가운데 약 4조7천억 원을 이미 주식으로 냈고요,

나머지 일부 상속세는 주식 매각과 주식담보 대출 등을 통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넥슨 일가의 이런 역대급 상속세는 국가 세수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요.

일부를 현금으로 내면서 지난달 기근이던 세수가 약 4천억 원 증가하는 효과 나타났습니다.

다만 올해 법인세 감소 등으로 '세수펑크' 규모가 30조 원을 넘을 가능성이 있어, 4천억 원으로도 올해 세수결손을 메우기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