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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美대선 TV토론] 해리스 "거짓말·범죄자" 직공…트럼프, 이념·인종공세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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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척점에 선 해리스·트럼프, 토론 스타일도 대비…약 100분간 난타전

트럼프, 해리스에 "마르크스주의자"·"바이든 판박이" 등 이념 공세

해리스, 트럼프에 "집권 시절 엉망"…기소된 범죄 혐의 열거하기도

해리스, 트럼프 응시하며 헛웃음·고개 절레절레…트럼프, 해리스에 눈길 안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역대 선거사상 가장 확연히 대비되는 후보로 평가되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토론 스타일로 격돌해 눈길을 끌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도 사퇴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깜짝 등극한 대선 토론 신인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을 '미래와 과거의 대결'로 규정하고 4차례 형사 기소, 민주주의 위협론 등을 내세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문제점을 파고들며 '인파이터 스타일'로 토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