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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내리막 굴러가던 화물차, 놀이터 앞에서 순찰차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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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떠밀며 비탈길 굴러…"사이드 브레이크 안 채워서"

(안양=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주차해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화물차를 경찰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께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교통사고 발생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가던 중 1t 화물차가 앞 범퍼로 경차 후미를 접촉한 상태로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경찰관은 처음엔 접촉 사고가 난 줄 알고 정차 명령을 했지만, 이들 차량은 진행을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