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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장관 출석 놓고 '신경전'…밤늦게 친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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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국회에서는 장관들의 출석을 두고 야당이 반발하면서 대정부질문이 이례적으로, 저녁에 시작됐습니다. 야당이 현 정부의 대일 관계와 친일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밤늦게까지 공방이 오갔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후 2시 예정이던 이틀째 국회 대정부질문은 저녁 7시에 시작됐습니다.

조태열 외교장관과 김용현 국방장관이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여야에 불출석 양해서를 제출했는데 이를 날인했던 민주당이 뒤늦게 반발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