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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또 소녀상 모욕 테러…"처벌할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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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에서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을 모욕하는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처벌할 근거가 마땅치 않아, 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입니다.

지난 4일 누군가 소녀상 앞에 흉물이라고 적은 팻말을 세우고 선글라스를 씌운 뒤, 사진을 찍고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