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조난당한 한국인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프랑스 구조 당국이 어제(10일) 몽블랑 정상에서 100ｍ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등반 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의 사망자는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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