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추석 비상 대응 체계…"응급실 400명 채용"
[뉴스리뷰]
[앵커]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운영이 제한되거나 중단되는 병원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11일)부터 추석 연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7천 931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추석 연휴 첫날에 몰렸고 추석 당일에 문을 열겠다고 한 곳은 1천 700여곳에 불과한 상황.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설 대비해서는 더 많은 숫자가 있다는 걸 또 말씀을 드리고, 9월 5일까지 했지만, 추가로 또 신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응급실의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월 37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합니다.
<정통령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사는 160명, 간호사는 240명에 대한 인건비를 저희가 지원하고 월별로 계속 연장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도 추진합니다.
다만, 추석 연휴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분히 검증된 의료 인력을 충원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응급실을 운용하는 의료기관 3곳 중 2곳에서 '응급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절반 이상이 겨우 버티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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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운영이 제한되거나 중단되는 병원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11일)부터 추석 연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7천 931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추석 연휴 첫날에 몰렸고 추석 당일에 문을 열겠다고 한 곳은 1천 700여곳에 불과한 상황.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설 대비해서는 더 많은 숫자가 있다는 걸 또 말씀을 드리고, 9월 5일까지 했지만, 추가로 또 신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비상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강도 높은 지원 대책을 추진합니다.
응급실의 충분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월 37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합니다.
<정통령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사는 160명, 간호사는 240명에 대한 인건비를 저희가 지원하고 월별로 계속 연장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도 추진합니다.
총 136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역량이 있는 기관 15곳을 이번 주 안으로 지정해 심정지나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추석 연휴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분히 검증된 의료 인력을 충원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응급실을 운용하는 의료기관 3곳 중 2곳에서 '응급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절반 이상이 겨우 버티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응급실 #추석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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